쉬기날기|2021년 3월 23일 사순 제5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2021년 3월 23일 사순 제5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rX4DYAQGe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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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1년 3월 23일 사순 제5주간 화요일 (요한 8,21-30)

 

묵상요점

당신이 누구냐는 사람들의 물음은 사실 예수님 자신이 자신에게 하신 가장 진지한 질문이었으리라 감히 짐작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예수님은 질문의 답을 아버지에게서 찾습니다.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 내가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뜻에 일치한 마음. 예수님의 정체성입니다. 예수님 자신의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일치하여 당신의 운명을 우리와 나누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우리가 예외없이 당신처럼 하느님의 자녀, 상속자가 되기를 갈망하십니다. 주님, 당신은 누구이십니까? 주님은 응답하십니다. 나는 너와 함께 아버지의 상속자가 되기를 원하는 존재. 네게로 파견받은 존재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