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1년 3월 22일 사순 제5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3. 22. 00:03

쉬기날기|2021년 3월 22일 사순 제5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WJdcwMKyZVA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1322일 사순 제5주간 월요일 (요한 8,1-11)

 

묵상요점

그들은 간음하다 걸린 여인을 끌고와서 예수님께 묻습니다. 이런 자도 용서해야 합니까? 용서한다면 모세의 율법을 정면으로 어기는 것이니, 예수를 무법한 자로 고소하고픈 이들에게는 참으로 적당한 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복음 이야기는 복음에 담기지 않은 예수님의 마음이 있습니다. 예수를 적대하던 이들에게도 예수란 인물은 명백해 보이는 죄조차 용서하는 마음을 지녔던 자였습니다. 그들은 누군가를 현행범을 붙잡아와도 예수는 그를 용서하리라 추측한 것입니다. 적대자들 조차 알아본 그 분의 마음을 그에게 희망을 둔다는 우리가 아직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우리의 믿음을 다시 묻게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