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이상각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님|하느님의 무릎, 성모님의 무릎

松竹/김철이 2020. 12. 16. 16:56

이상각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님|하느님의 무릎, 성모님의 무릎

(클릭):www.youtube.com/watch?v=u5wMLzJ0vA8

 

 

 

 

 

 

 

루시아는 울면서 할머니에게 왜 하느님이

자기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지 물었다.

할머니는 다른 어른들처럼 고양이가

하늘나라에 있다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대신 할머니는 루시아를 꼭 껴안아주며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를 상기시켜주었다.

"루시아야, 그때 할머니도 할아버지를 돌려달라고

기도했지만 하느님은 들어주지 않으셨단다.”

할머니는 루시아에게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루시아는 할머니의 따뜻한 품에서 실컷 울었다.

그리고 다시 할머니를 쳐다보았을 때 할머니의 눈에도 눈물이 고여 있었다.

 

2020. 12. 16. 대림 제 3주간 수요일

남양성모성지

이상각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