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예언자 말라키는 이 두 가지 오심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 대림절 묵

松竹/김철이 2020. 12. 9. 09:05

 

 

♥예언자 말라키는 이 두 가지 오심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 대림절 묵

 

너희가 애타게 기다리는 너희의 상전이 곧 자기 궁궐에 나타나리라.” 

이것은 첫 번째 오심에 대한 말씀입니다.

두 번째 오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그가 와서 계약을 맺어 주기를 기다리지 않느냐?

보아라. 이제 그가 온다. 만군의 주님이 말한다.

그가 오는 날, 누가 당해 내랴? 그가 나타나는 날, 누가 버텨 내랴?

그는 대장간의 불길 같고, 빨래터의 잿물 같으리라.

그는 자리를 잡고 앉아, 풀무질하여 쇠똥을 걸러 내듯, 깨끗하게 만들리라.”

 

하느님의 구원 은총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습니다.

그 은총은 우리를 훈련해서 우리가 불경건한 생활과 세속적인 욕심을

버리게 하고 이 세상에서 정신을 차리고 바르고 경건하게 살게 해 줍니다.”

여러분도 보다시피 이 말씀에서 바오로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첫 번째 오심을 바라고 우리가 고대하는 두 번째 오심도 말합니다.

 

이 때문에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합니다.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로부터 오실 것입니다.

이 세상이 끝날 무렵 마지막 날 영광 속에 오실 것입니다.

그때 이 세상은 끝을 고하고, 창조된 이 세상은 새로워질 것입니다.

-성 치릴로 주교의 <예비자 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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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