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두 가지 오심 - 대림절 묵상-1
우리는 그리스도의 오심을 전합니다. 한 가지 오심만이 아니라
첫 번째로 오심보다 더 빛나게 될 또 다른 오심도 전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첫 번째로 오실 때는 고통과 인내심 가운데 오셨고,
두 번째 오실 때는 하느님 나라의 면류관을 쓰고 오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은 대부분 이중적입니다.
그분의 탄생이 이중적입니다. 하나는 시간이 생기기 전 하느님으로부터의
탄생이고 다른 하나는 시간이 찾을 때의 동정녀로부터의 탄생입니다.
그분의 강림도 이중적입니다. 하나는 양털 위에 내리는 이슬 같은 은밀한
강림이고 다른 하나는 장차 밝히 드러날 강림입니다.
♣첫 번째로 오실 때 그분은 강보에 싸여 구유 위에 누워 계셨고,
두 번째 오실 때는 빛을 겉옷 삼아 입으실 것입니다.
첫 번째 오실 때는 십자가를 지고 치욕을 당하셨고,
두 번째 오실 때는 천사들의 무리에 둘러싸여 영광 속에 오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첫 번째 오심만을 생각하여 만족하지 못하고,
두 번째 오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분이 첫 번째 오실 때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라고 우리가 말한 것을 그분이
두 번째 오실 때에는 천사들과 더불어 마중 나가 경배하면서 되풀이할 것입니다.
-「성 치릴로 주교의 <예비자 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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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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