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11월 5일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11. 5. 00:07

쉬기날기_2020년 11월 5일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0qq8CM-hpaI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0115일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루카 15,1-10)

 

묵상요점

잃어버린 양과 잃어버린 동전의 비유는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특히 죄인을 향한 한결같고 충실하며 이해심 많은 사랑을 주시고 계심을 보여 줍니다. 하느님께서는 결코 우리 중 누구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죄와는 별개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미아가 되는 길은 너무나 많습니다. 당신은 그러한 경험이 있으십니까? 지금 그러한 경험을 하고 계십니까?

 

이 비유들은 하나 하나가 훌륭한 서사를 갖고 있지만,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말씀하신 배경과 맥락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로 부터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들과 허심탄회하게 함께 식탁에 앉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조건없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하느님의 사랑을 포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우리는 박해 받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당신은 공생활 중에 항상 어린이들의 벗이셨습니다. 당신이 절대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믿음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어린이와 같은 믿음을 저희에게 알려 주십시오. 이러한 나의 청원에 예수님께서 어떤 응답을 하시는지 잠시 귀 기울여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