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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조배_10월 13일 화요일_고통의 신비_조정래 시몬 신부님_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

松竹/김철이 2020. 10. 13. 22:00

성체조배_10월 13일 화요일_고통의 신비_조정래 시몬 신부님_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

(클릭):www.youtube.com/watch?v=pnWkreAcZ0c

고통의 신비 묵상

 

고통의 신비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당신의 외아들을 내 주신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의 절정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사랑입니다.

하느님의 이 깊은 사랑을 관상합시다.

이혼, 별거, 사별, 가정 폭력 등으로 가족이 해체되어

아픔을 겪는 이들이 그들과 함께 아파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만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 고난의 잔을 앞에 두고 간절히 기도하신 예수님!

참 생명 주시기 위해 세상의 모든 영혼들을 품에 안고

간절히 기도하신 그 사랑, 알게 해 주소서.

 

+ 채찍을 맞으신 예수님!

주님이 흘리신 피로 저희 죄의 얼룩을 씻어 주신

주님의 사랑 기억하게 해 주소서.

저희가 죄의 유혹을 받을 때

당신 몸을 휘감은 채찍 소리 기억하게 하소서.

 

+ 가시관을 쓰신 예수님!

저희가 그랬습니다. 당신의 권위를 갈대처럼 여겼습니다.

진리이신 당신 말씀을 안대로 가리고, 귀를 막았습니다.

쓰레기 같은 정보들로 머릿속을 채우면서 주님의 진리를 외면하였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가시관을 쓰고 계신

주님의 사랑 기억하게 해 주소서.

 

+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이사 53, 4)지신 예수님!

삶의 짐이 너무 무거워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우리의 십자가 지고 가신 주님의 사랑, 기억하게 해 주소서.

 

+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마태 27,46)

저희가 숨 쉴 때마다 저희에게 넘겨주신

당신의 마지막 거친 숨소리, 기억하게 해 주소서.

 

묵상글: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