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요리

<이밥차> 얼큰하게 밥 말아 먹는ㆍ쇠고기우거지된장국

松竹/김철이 2020. 10. 5. 01:50

 

쇠고기우거지된장국

얼큰하게 밥 말아 먹는

 

 

두부 넣고 끓인 기본 된장국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쇠고기된장국이에요. 멸치와 쇠고기로 육수를 내고 된장과 궁합 잘 맞는
우거지를 넣으니 얼큰하고 구수하네요.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 더 매콤하게
끓여도 좋고 뜨끈한 국물에 찬밥을 말아 먹어도 잘 어울려요.
콩나물을 넣으면 술국으로도 제격이네요.

재료

4인분

필수재료

쇠고기 국거리용(200g), 삶은 우거지(2½줌=300g)

선택 재료

국물용 멸치(10마리)

양념

청주(2), 참기름(1), 소금(약간)

양념장

고춧가루(1)+맛술(1)+간장(0.5)+국간장(1)+된장(2)+
고추장(0.5)+다진 마늘(0.7)+후춧가루(약간)

 

 

1

쇠고기는 작게 썰어 키친타월에 밭친 뒤
청주(2)를 뿌려 핏물을 빼고,

2

삶은 우거지는 물기를 짜고
2~3등분한 뒤 양념장에 버무리고,

물기를 너무 꼭 짜면 질겨지고 양념장과 버무리기 힘들어요.

3

냄비에 국물용 멸치와 물(4컵)을 넣고
중간 불에 올려 끓어오르면 중약 불로 줄이고
10분간 더 끓인 뒤 체에 걸러 육수를 만들고,

멸치를 마른 냄비에 볶은 뒤 육수를 내면 비린내가 사라져요.

4

냄비에 참기름(1)을 두른 뒤 쇠고기를 넣고
센 불에서 저어가며 볶다가 고기가 익어
색이 변하면 육수(3½컵)를 부어 끓이고,

5

다시 끓어오르면 우거지를 넣고 중간 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인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춰 마무리.

마지막 간은 소금 대신 국간장(약간)을 넣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