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살아요

본분 잊은 스님

松竹/김철이 2020. 9. 26. 04:02

본분 잊은 스님 

 

                            김철이

 

 

어느 불교 종단에서

중요한 회의를 하고 있었다.

 

며칠 동안 종단의 책임자 선정 문제로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죄다 골치 아픈 책임자에 선정되지 않으려 고심하고 있을 때

한 스님이 고뇌에 찬 표정을 지으며

결단의 한마디를 던졌다.

 

"다들 걱정하지 마세요."

.

.

.

.

.

.

.

 

"제가 십자가를 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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