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8월 31일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8. 31. 00:09

쉬기날기|2020년 8월 31일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uAXZgi1kKiQ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0831일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루카 4,16-30)

 

묵상요점

고향 나자렛 사람들은 과거 예수님과 함께 살았던 기억 때문에 오히려 예수님의 희년 선포로부터 아무런 감동을 받지 못했습니다. 육화된 하느님께서 말씀을 선포하셨는데도, 그들은 나 저 예수가 누군지 알어라는 기억 속에 말씀을 묻어 버렸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익숙한 일상이라고 생각하며 그 속에서 벌어지는 특별한 은총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주변을 영의 마음으로 잘 성찰해야 합니다.

 

오늘 복음의 예수님 모습처럼, 성경에 있는 구절 하나를 뽑아 사람들 앞에서 선포한다고 생각할 때, 당신은 어떤 성경 구절을 선포 하겠습니까? 오늘 기도의 갖을 때, 어떤 구절을 뽑을 것인지, 그 구절을 뽑게 된 나의 동기는 무엇인지, 차분히 숙고하는 순간을 갖아 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이 묵묵히 저희를 들쳐 업고 가신 때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저희가 알던 모르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헤메고 있을 때, 당신은 저희를 업고 그곳을 묵묵히 걸어 나가셨습니다. 나의 안내자이신 주님께 나의 마음을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