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2020년 7월 30일 연중 제17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XEbwAuXDmU0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0년 7월 30일 연중 제17주간 목요일 (마태 13, 47-53)
묵상요점
좋은 물고기는 그릇에 담고 나쁜 물고기를 밖에 버리는 일은 어부의 일상입니다. 천국을 묘사할 때 예수님께서는 사람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표현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주님, 제 삶 안의 선을 잘 가꿀 수 있는 은총을 주셔서 제 삶의 여정이 당신의 여정을 드러내게 하시고, 당신 정의와 평화, 사랑의 왕국을 건설하는데에 공헌하게 해 주십시오.
심판이 선과 악의 최종적인 나누어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초기 교회는 하느님의 선하심으로 우리가 어떻게든 구원을 받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하느님의 선하심을 믿고 구원받으리라는 희망으로 일하며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께서는 당신 손을 잡고 함께 걷자고 저희를 초대해 주십니다. 하지만, 때때로 저희가 얼마나 완고해지는지 문득 깨닫곤 합니다. 저희가 당신께서 속삭여주시는 초대를 받고 믿음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이 묵묵히 저희를 들쳐 업고 가신 때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저희가 알던 모르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헤메고 있을 때, 당신은 저희를 업고 그곳을 묵묵히 걸어 나가셨습니다. 나의 안내자이신 주님께 나의 마음을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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