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0년 7월 28일 연중 제17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7. 28. 00:03

쉬기날기| 2020년 7월 28일 연중 제17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8B1FkRYiimg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좀 더 제 안에 함께 하시면서 저에게 존재를 부여해 주십니다.

저의 몸, 저의 정신, 저의 마음과 모든 삶 안에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현존에 잠시 머물고 싶습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

성령께서 저의 가장 친밀한 갈망들 속으로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고, 온화하게 제가 좋은 것들을 향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저를 감싸주시는 것을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을 더 잘 의식하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

제가 다른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보여주셨을 때, 감사함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십시오.

 

복음

2020728일 연중 제17주간 화요일 (마태 13, 36-43)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세상을 밭의 밀과 가라지의 이미지를 비유로 설명하십니다. 그렇게 마지막 때에 어떻게 그들이 드러나게 될지를 이미지로 그려내십니다. 우리 믿음의 열매와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 안에서 일하시며 거두시는 선에 감사드립니다. 하느님의 자녀로서 누리는 풍요로움을 가로막는 모든 저의 약함을 예수님께 봉헌합니다.

 

선의 씨앗은 그 자체로 세상에 뿌려집니다.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지금 즉시 행할 수 있는 선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씨앗이 빛을 향해 자라나듯 우리 또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현존 안에 스스로를 머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성장을 위한 것이 아닌 어떤 목소리에도 침묵하며,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느님께만 응답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이 묵묵히 저희를 들쳐 업고 가신 때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저희가 알던 모르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헤메고 있을 때, 당신은 저희를 업고 그곳을 묵묵히 걸어 나가셨습니다. 나의 안내자이신 주님께 나의 마음을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