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요리

<이보은 요리연구가> 쉬운 잡채ㆍ표고버섯단호박조림ㆍ간장들깨국수ㆍ능이버섯 된장국ㆍ쇠비름나물

松竹/김철이 2020. 7. 14. 05:26

쉬운 잡채. 잡채 어렵지 않아요

(준비 재료)

자른당면 200g, 시금치200g, 양파 1

당근1/2, 쇠고기(우둔살)100g, 생표고버섯5

 

(당면밑간)

생수 500ml, 진간장 5큰 술, 맛술 3큰 술,

설탕 3큰 술, 참기름 2큰 술

 

(채소양념)

진간장3큰술, 올리고당 11/2큰 술,

다진 마늘1큰 술, 다진 파 1큰 술,

깻가루 2큰 술, 통깨 약간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JbpGd0iVSE0

 

 

표고버섯단호박조림
재료;생표고버섯6장 단호박1/2개 대파1대 양파1/2개 붉은 고추1개
(조림장)버섯기둥담근물2컵 간장5큰술 다진 마늘1큰술 물엿2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1큰술
만드는법
1.생표고버섯은 기둥을 떼어내고 씻어 큰 것은 갓 부분을 6등분 작은 것은 4등분한다.
2.생표고버섯 떼어낸 기둥은 생수1과1/2컵에 담가 둔다.
3.단호박은 속씨를 말끔하게 긁어내고 껍질은 대강 벗겨 씻는다.
4.3의 단호박은 세로로 4등분 한 후에 가로로 이등분한다.
5.대파는 1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사방 3cm 크기로 썬다. 붉은 고추는 송송 잘게 썬다.
6.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단호박을 넣어 한번 볶는다.
7.6에 조림장을 참기름 통깨만 빼고 나머지 양념을 차례로 넣고 끓으면 대파와 양파 생표고버섯을 넣어서 뚜껑을 덮고 10분 정도 끓인다.
8.조림장이 반 이상 줄어들고 단호박은 살캉하게 익고 생표고버섯이 완전하게 조림장이 스며들면 붉은 고추를 넣어서 뚜껑을 열고 볶아 완성한다.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버무려 그릇에 담아낸다.

 

간단하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간장들깨국수

(준비 재료)

소면 300g, 들깻가루 4큰 술(거피낸것 2큰 술, 거피안낸것 2큰 술)

구운김 2, 국간장 1큰 술, 진간장 1/2큰 술,들기름 1큰 술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KPYfcqv2FGk

 

 

 

제가 찾은 보물은
바로 능이버섯 말려 놓은
다발입니다.  
 
작년 가을께 능이버섯 구입하고
또 선물받은 것을
잘 그늘진 곳에서 말려 놓았는데
다 쓴지 알았는데
한뭉텡이 또 나오는거 보니
아끼다 아껴 놓은거 아닌지 싶네요.  
 
 
감자도 몇박스 있으니
된장찌개나 끓여 볼까 해서
능이버섯 깨끗하게 씻은 후에
냄비에 쌀뜨물 4컵 받아 붓고
능이버섯 큼직한 것 한송이를 넣어 끓였습니다. 
 
2분 정도 끓이니
능이향이 아주 구수하게 나더군요.  
 
능이만 건져서 부드럽게 퍼지면
결대로 쪽쪽 찢어 놓습니다.  
 
능이버섯 물에 된장을 2와 1/2큰술을 풀었는데
저희집 된장은 아니고 아시는 분이
간장을 많이 빼놓아
약간 싱겁나 싶은데
그대로 버섯물로 만든거라
감칠맛 있다고
주신 된장이 있어서
그것을 풀었더니 색이 흐린 갈색이 났습니다.  
 
감자 2개 껍질 벗겨서 큼직하게 썰어 놓고
애호박도 반개 정도 쑹덩쑹덩 썰어 넣고
햇양파1/2개 애호박 크기로 썰고 대파도 1/2개 송송 썰어요. 
 
생표고버섯도 있길래
기둥떼고 4-6등분했습니다 
 
능이버섯 된장국물이 끓으면
표고 감자 애호박 햇양파 대파를 넣어
한소끔 끓이는데
이때 능이버섯 찢어 놓은 것을
넣어 한데 끓입니다.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서 넣고
사각형으로 썬 두부도 넣어서
한소끔 더 푸근하게
끓여서 감자전분 때문에 살짝 국물이 진해지면 국간장으로
모자란 간을 맞춰 꺼내는데 되도록
된장의 간만으로
드시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쇠비름나물

 

산들에서 쉽게 눈에 띄는
쇠비름나물은
돼지풀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치매예방 장기능개선  
관절염 등의 다양한
효능을 보여주는 쇠비름효소가
유행을 해서 많은 분들이
이 쇠비름을 구해 청 효소 등으로 변신을
시키기도 했답니다.  
 
쇠비름은 미끈거리는 식감이 있어서
일단 다듬고 나서는 쌀뜨물에
말끔하게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끓으면
소금을 조금 넣어 쇠비름을 넣어서
불과 1분이 안되게 데쳐서
찬물에 여러번 헹궈야
미끈거리는 질감이 없어집니다.  
 
물기를 자분자분 뺀 쇠비름나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난 후에
양념장을 따로 만드세요.  
 
데친 쇠비름나물300g의 양념장은 
 
볼에 고춧가루2큰술 국간장1큰술
다진 마늘1큰술 다진 파2큰술
식초2큰술 매실청1큰술 들기름1큰술 깨가루1큰술 소금 약간을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많이 새콤달콤하게 하지 말고
새코무르하게 무쳐야
더욱 맛이 있답니다.  
 
그래서 들기름을 마지막에 넣어
버무리면 쇠비름나물에
얕은 맛이 생기면서
입맛을 확 당겨주는
역할을 합니다. 
 
쇠비름나물은 냉동 보관도
냉장 보관도 안됩니다.
냉동을 하고 나면 식감이
질겨서 맛이 없거든요. 
 
딱 먹을 만큼씩 채취해서 데쳐
맛있게 무쳐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