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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예수님 앞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합니다_성체조배_2020년 7월_황인수 신부님 주례_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

松竹/김철이 2020. 7. 9. 21:22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예수님 앞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합니다_성체조배_2020년 7월_황인수 신부님 주례_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MkpojKLPWVE

주례: 황인수 신부(성바오로 수도회 한국준관구장)

전례: 스승예수의 제자수녀회

복음: 9,28-36(예수님의 변모)

 

묵상 1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셨습니다.“ (루카 9,28)

산은 하느님의 현존의 장소입니다.

산은 하느님의 마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도의 순간입니다.

우리는 지금 성체로 함께 계시는 주님 앞에 와 있습니다.

주님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예수님!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가셨듯이

저희를 당신의 마음 안으로 데려가 주십시오.

저희를 당신의 정신 안으로 데려가 주십시오.

저희를 당신의 사랑 안으로 데려가 주십시오.

 

묵상 2

예수님은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였습니다” (루카 9.29)

예수님께서는 기도하는 중에 하늘에서 내려오는 빛이

자신을 통과하도록 온전히 내어 맡기셨습니다.

예수님 스스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온 마음을 다해 아버지 하느님께 내어 맡기셨을 때

하느님께서 예수님 안에 있는 당신의 영광스러운 모습이

밖으로 드러나도록 하신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 예수님께서는 우리도 그렇게 기도하도록 초대하십니다.

당신께 온전히 내어 맡기도록 초대하십니다.

예수님 당신의 빛으로 저희 안에 있는 빛을 보게 해 주십시오.

저희 안에 넣어 주신 주님의 빛나는 모습을 보게 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얼마나 큰 은총의 선물을 주셨는지 알게 해 주십시오.

 

묵상 3

모세와 엘리야는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루카 9,28)

 

기도는 하느님과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세상 안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 순간입니다.

모세와 엘리야와 대화를 나누신 예수님,

저희 안에 이루신 하느님의 놀라운 일을 알아보게 해 주십시오.

저희가 당신과 함께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주십시오.

세상 안에 살면서도 주님을 어떻게 섬겨야 할지 알려주십시오.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성령의 지혜로 저희를 채워 주십시오.

일깨워 주신 것을 그렇게 살아낼 힘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