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살아요
짝수가 되어야
김철이
머리를 깎을 때마다 몹시 까탈스럽고 잔소리가 많은 할아버지가 이발관을 찾았다.
할아버지 : “오늘은 가르마를 가운데로 타 줘.”
이발사 : “그렇게는 안 됩니다, 영감님!”
할아버지 : “아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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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사 : “영감님 머리카락은 홀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