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살아요
부재중
김철이
핸드폰이 처음 나왔을 때
어느 스님이 핸드폰을 구매하셨다.
어느 날 보니 모니터에 <부재중 전화 3통>이라고 표시돼 있었다.
스님은 혼자 말로
“도대체 부재라는 중(僧)이 누구야?
.
알지도 못하는 중이 세 번씩이나 전화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