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5월 9일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5. 9. 08:41

(클릭) 쉬기날기
2020년 5월 9일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0년 5월 9일 부활 제4주간 토요일 (요한 14, 7-14)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마침내 아빠,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얼마나 특별한지 드러내십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이 곧 하느님을 아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알다”는 상호 사랑에서 나오는 한 마음 한 뜻입니다. 머리로 이해해서 알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과 사랑을 나누며 하느님을 더 심오하게 알 수 있게 해달라고 청합니다.

예수님은 대담하게 당신이 하신 일보다 더 큰 일도 하라고 초대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완벽하게 자기 생명을 내놓은 가장 큰 사랑을 하셨습니다. 저희도 자신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