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쉬기날기
2020년 4월 18일 부활 팔일 축제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0년 4월 18일 부활 팔일 축제 토요일 (마르 16, 9-15)
묵상요점
마르코 복음 사가는 사도들의 직분(discipleship)을 강조합니다. 곧, 사도가 된다 함은 십자가와 부활이 뗄레야 뗄 수 없이 같이 걸어가는 길임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도가 되는 것을 막고 있는 제자들의 불신과 완고한 마음을 꾸짖으십니다. 주님 당신은 이미 저희의 마음을 알고 계십니다. 당신이 부활하셨음을 저희가 진심으로 믿고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예수님 시대에 여성으로서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믿기 힘든 소식을 전합니다. 그녀의 모습에서 우리는 최초로 진리를 전하는 목격자가 믿음을 전하기 힘든 어려운 현실을 봅니다. 제자들의 불신과 완고한 마음은 예수님을 실망시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결국 제자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라고 파견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실패를 잘 아시지만, 무엇보다 우리의 당신에 대한 믿음보다도 더 우리를 믿어 주십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이 묵묵히 저희를 들쳐 업고 가신 때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저희가 알던 모르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헤메고 있을 때, 당신은 저희를 업고 그곳을 묵묵히 걸어 나가셨습니다. 나의 안내자이신 주님께 나의 마음을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영적♡꿀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강론 (2020.04.18) 야음성당 부주임 박상훈 안드레아 신부님 (0) | 2020.04.18 |
---|---|
생활성서 듣는 소금항아리 [2020년 4월 18일 토 | 부활 팔일 축제 토요일](남창현 토마스아퀴나스 신부님) 매일미사 (0) | 2020.04.18 |
김웅렬 토마스 신부님|153마리 물고기 (부활 후 금요일 2020.4.17) (0) | 2020.04.17 |
유튜브 실시간 생방송 매일미사|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 온라인 미사 강론 2020.4.17 조남구 마르코 신부님(천주교 수원교구 도척성당 주임) (0) | 2020.04.17 |
2020년 4월 17일 금요일 부활팔일축제 금요일 매일미사_김부수 프란치스코 신부님 집전 (0) | 2020.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