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우리는 진흙에 지나지 않지만 하늘의 일부도 함께 반죽된 진흙이다.

松竹/김철이 2020. 1. 23. 08:23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우리는 진흙에 지나지 않지만 하늘의 일부도 함께 반죽된 진흙이다.




우리는 진흙에 지나지 않지만 하늘의 일부도 함께

반죽된 진흙이다. 하느님께서는 진흙으로 사람을

빚으신 다음,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며 당신의

성령을 주셨다. 진흙을 개어 그 사람의 눈에

바르셨다(요한 9,6 참조)는 적합하지 않은 번역이다.

그리스어 그대로, 그리스도, 메시아, 기름부음 받은

이를 상기시키는 도유된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했다.






그분이 바른 진흙, 그분의 육신, 인간성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그분의 신적 요소. 신성과 혼합된

그분의 인간성(참 하느님이시요 참 인간이신 그분의

존재)은 우리에게 다다라 우리의 참된 인간성을

되찾아 준다. 눈을 뜨도록, 하느님의 참된 모습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어떤 모습일수 있는지 떠올리도록,

그리고 그분의 참모습을 받아들이면서 하느님 같이

될 수 있도록 예수님은 눈먼 사람의 앞에 스스로,

새 인간으로서 서계신다.(갈라 3,1 참조)

-일상 안에서의 거룩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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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