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진흙을 매개로 우리가 오염되고 부서지기 쉬운 존재인지

松竹/김철이 2020. 1. 22. 00:10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진흙을 매개로 우리가 오염되고 부서지기 쉬운 존재인지




진흙을 매개로 예수님은 우리가 우리 안에 오염된

곳도 있음을 깨닫고 이를 바라보도록 초대하신다.

그렇게 할 때에만 우리는 다시 우리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진흙을 반죽하기 위해 그분이 뱉은

침은 물이다. 이것은 요한복음서 안에서 하느님의

성령을 상기시킨다.(요한 3,5; 7,37-39; 19,34 참조)

한편 어린 자식이 넘어졌을 때 생긴 상처에 엄마가

발라주는 것도 침이다.




의학적으로는 치료 효과가 없을지라도, 아이는

자신이 애지중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고 낫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이와 같이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상처를 받으면 당신의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신다.

-일상 안에서의 거룩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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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