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자료 모음방/보치아 모임 누리봄

19회 우정은 강에서 바다로

松竹/김철이 2015. 7. 29. 11:04

우정은 강에서 바다로

 

보치아 클럽 누리봄 자조 모임 제19회가 2015년 7월 23일(화) 오후 2시

동래구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길고 깊은 강은 아프리카에 있는 나일강이고

전 세계에서 가장 넓은 바다는 태평양이며

가장 깊은 바다는 마리아나 제도 동쪽에 있는 마리아나 해구라고 알려졌는데

보치아 클럽 누리봄 회원들은 틀에 박힌 이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나선 선구자라 하겠다.

 

누리봄 회원들은 단순히 여가 선영을 즐기려 자조 모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가슴속에 흐르는 따뜻한 정을 지어내어

더 많은 중증 장애인들에게 나누어 주는 한편

그 장애인들이 선입견 없이 밖으로 나와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사회의 한 일원으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복귀시키는데

그 목적을 둔 바 있다.

 

누리봄 회원들은 이 큰 뜻을 받들어 그 도리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하여

보치아 클럽 누리봄 자조 모임 19회에서도

회원 전체가 혼연일치 하나가 되어

같은 처지의 중증 장애인들에게 세상 참모습을 일러주며

회원들의 따뜻한 우정이 모든 장애인의 가슴에 전해지기를 바라며

자조 모임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