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우리 안에 어린이는 마비되었고 절교 됨

松竹/김철이 2013. 5. 13. 12:11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우리 안에 어린이는 마비되었고 절교 됨

    “사람들이 아이들까지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들을 쓰다듬어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제자들이 사람들을 꾸짖었다. 예수님은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주어라.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내가 진실로 말한다.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루카 18, 15-17) ♣왜 제자들이 어린이들을 냉정하게 막았는가? 그들은 자신들 안에 있는 어린이를 더 이상 활동하지 못하게 했기에 그들 안에 있는 어린이가 이미 마비되었고, 그들 안에 있는 어린이와 절교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그들은 하늘만이 줄 수 있는 선물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빛은 위를 바라보는 어린이다운 마음을 비추기에 어린이의 눈이 빛나는 것이다. 그러나 어른들의 눈빛은 이와 다르다. 교회 찬미가는 이렇게 외친다. 주 하느님, 어둠 속에 있는 우리 마음, 어려움에 짓눌려 있는 우리 마음을 당신 빛으로 열어주시어 당신을 향하게 하소서.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에서 . . . . . . . . .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