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아이들까지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들을 쓰다듬어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제자들이 사람들을 꾸짖었다. 예수님은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주어라.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내가 진실로 말한다.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루카 18, 15-17)
♣왜 제자들이 어린이들을 냉정하게 막았는가?
그들은 자신들 안에 있는 어린이를 더 이상 활동하지 못하게 했기에 그들 안에
있는 어린이가 이미 마비되었고, 그들 안에 있는 어린이와 절교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그들은 하늘만이 줄 수 있는 선물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빛은 위를 바라보는 어린이다운 마음을 비추기에 어린이의 눈이 빛나는 것이다.
그러나 어른들의 눈빛은 이와 다르다. 교회 찬미가는 이렇게 외친다.
주 하느님,
어둠 속에 있는 우리 마음,
어려움에 짓눌려 있는 우리 마음을
당신 빛으로 열어주시어
당신을 향하게 하소서.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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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