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두레박

(글) 여러분도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천주교를 믿으시오. 연중 제14주일

松竹/김철이 2008. 7. 6. 04:18

(글) 여러분도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천주교를 믿으시오. 연중 제14주일 가해(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2008.7.6.

 

☎ 말씀의 전화: 연중 제14주일 가해(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2008.7.6.

제1독서 : 역대기 하권 24,18-22 <너희는 성소와 제단 사이에서 즈카르야를 살해하였다(마태 23,35).>

제2독서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5,1-5, 우리는 환난도 자랑으로 여깁니다.>

복   음 : 마태오 10,17-22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제   목 : 여러분도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천주교를 믿으시오.

찬미 예수님! 여기는 전화로 듣는 천주교 주일 강론 ‘말씀의 전화’입니다. 대전정림동 성당 방윤석 베르나르도 신부가 매주 토요일 입력하고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 한 통화요금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2008년 7월 6일 연중 제14주일 가해,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강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이 축일은 원래 7월 5일인데 주일로 경축 이동하여 오늘 지내고 있습니다. 김 신부님은 1925년 7월 5일 교황 비오 11세에 의해 시복되었습니다. 1949년 11월 15일 교황 비오 12세는 김 신부님이 시복된 날인 7월 5일을 성 김대건 사제 축일로 선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대건은 1821년 충청남도 당진의 솔뫼 마을에서 태어나 1836년 세례를 받고 곧바로 신학생으로 발탁됩니다. 신부되기에 필요한 공부를 마친 그는 1845년 8월 17일 상하이 인근의 김가항 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았고 이듬해인 1846년 9월 16일 새남터에서 순교하였습니다. 26세의 젊은 나이였습니다. 파란만장한 일생을 다 말씀드릴 수 없고 그의 마지막 말씀을 듣기로 합니다.   


다음은 형장으로 가던 중 교우들에게 타이르신 말씀입니다. “재앙을 겁내지 말고, 용기를 잃지 말고, 천주를 섬기는 데서 물러나지 말고, 오로지 성인들의 자취를 밟아서 성 교회의 영광을 높이고 주의 충실한 병사이며 참된 시민임을 증명하여 주시오. 사랑을 잃지 마시오.”라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새남터에서 순교 직전에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여러분, 나의 말을 들으시오! 내가 외국 사람과 교제한 것은 오직 우리 교를 위하고 우리 천주를 위함이었으며 이제 죽는 것도 천주를 위한 것이니 내 앞에는 영원한 생명이 시작되려 합니다. 여러분도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천주교를 믿으시오."라고 믿음과 신념에 찬 말을 외치고 의연하게 순교의 피를 흘렸습니다.


당시 조선교구장 페레올 고 주교님은 김대건 신부님 순교 후 한 편지에서, "이 젊은 조선인 신부를 잃은 것은 조선교회에 거의 갚기 어려운 불행입니다. 나는 아비가 그 자식을 사랑하듯이 그를 사랑했습니다. 오직 그의 천국에서의 행복을 생각해서 그를 잃은 슬픔을 겨우 스스로 위로할 수 있습니다. 그는 동포 중에서 가장 먼저 사제 성직에 오른 분으로 그것도 오늘까지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열렬한 신앙과 진지하고 성실한 공경과 놀란 만한 웅변의 사람으로 한 번만이라도 그와 접촉한 교우는 곧 존경과 사랑을 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1984년 한국천주교회 200주년을 맞이하여 5월 6일 여의도 광장에서 거행된 200주년 기념대회 중 시성식에서 성인으로 선포되었습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이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


* 자세한 것은  http://cafe.daum.net/DS0LB ‘방윤석 신부의 주일강론’을 참고하세요.   


======================= 말씀의 전화 이용 안내 =========================

* 말씀의 전화 내용을 인터넷에서 볼 수 있고 음성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말씀의 전화는 1994.10.1(연중 제27주일 나해) 개설되었습니다.

1. 말씀의 전화 카페 http://cafe.daum.net/malssmphone 글과 음성 등 모든 것.

2. 정림동성당 홈페이지 http://church.catholic.or.kr/junglim 혹은 천주교대전교구청 홈페이지/자유게시판 http://www.tjcatholic.or.kr/ (제가 직접 녹음합니다.)

3. 전화기로 듣는 법: 152-신호음-안내말 나오면-사서함번호 3217 누릅니다.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 1통화 요금.

4. 주일강론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DS0LB 방윤석 신부의 주일강론.   

======================= 알리는 말씀 ========================

<’08 겨자씨성경모임 수강 신청 안내>

겨자씨성경모임은 대구대교구장님이 인준하신 성경연구모임이며 대구대교구에서는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고 대전에서는 정림동성당에서 처음으로 개강하게 됩니다. 정림동 본당설립 15주년(2009년)을 맞이하여 이 성경모임을 개강하오니 많은 분들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1.교육 과정: 8학기 4년 과정(구약 2년 신약 2년), 교재: 여정.

2.개강 일시 및 장소: 2008.10.16. 목. 19:30 개강미사로 시작. 대전정림동성당.

3.수강신청: 지금 당장! 선착순 200명(타 본당 신자 환영).

4.수강일: 개강미사 후 매주 금 10:00 낮반과 목 20:00 밤반 있음.

5.등록금: 1학기 5만원(교재비 별도). 송금: 우체국 박덕기 703355-02-020216

6.강사: 박덕기(아가스타) 수녀(포항 예수성심시녀회 소속)

7.문의: 정림동성당 사무실 042-584-2244. 또는 박덕기 수녀 011-520-4627.

===================== 웃음한마당 ======================

1.날씨와 관련된 속담. (장마철입니다. 아래를 참고하시어 잘 이겨냅시다.) 

• 개미가 이사하면 비온다. • 참나무에 새순 나면 장마진다. • 기적소리 가까이 들리면 비가 온다. • 비비새가 울면 비가 온다. • 연기가 땅에 깔리면 비가 온다. • 전북 새벽안개 짙으면 맑다. • 물고기가 물위에 입을 내놓고 호흡하면 비가 올 징조. • 거머리터 가려우면 비가 온다. • 경기 양떼 구름은 비가 올 징조다. • 샛바람 울면 비가 온다. • 마파람 불면 비가 온다. • 제비가 집을 안으로 들여 지으면 장마가 크게 진다. • 뱀이 산으로 올라가면 장마진다. • 바다가 울면 일기가 급변한다. • 청개구리 울면 비가 온다. • 별이 낮에 보이면 비가 온다. • 물단지 땀나면 비온다. • 어린아이 투레질 잦으면 비온다. • 달무리 한지 사흘이면 비가 온다. • 제비가 많이 날면 비온다. • 바랭이 풀 마디가 여러 개 생기면 여름 장마가 길고 비가 많다. • 한식에 비가 오면 개 불알에 이밥이 붙는다. • 소나기 삼형제다. • 가을안개는 쌀안개 봄 안개는 죽안개. • 하늬바람이 계속되면 맑아질 징조. • 장마때 거미집 지으면 날 든다. • 개구리 얕게 월동하면 겨울도 따뜻하다. • 고추잠자리 날면 찬바람 난다. • 제비집 허술하면 큰 바람 없다. • 쥐가 배에서 내리면 태풍의 조짐이 있다. • 뭉게구름은 맑을 징조. • 높새바람 불면 비가 안 온다. • 서쪽에 무지개가 서면, 소를 강가에 매지 말라.


2. 현대 소설 요약 정리.

1. 김동인 <감자> "너 피곤해 보인다." "안그래도 요새 집에 감 자." : 노역에 시달리는 여인 복녀의 이야기. // 2. 하근찬 <수난이대> "지하철 타려고 보니 순환이데.." : 지하철 순환선을 잘못탄 한 시골 청년의 이야기. // 3. 전광용 <꺼삐딴 리> "니가 커피탔니?" : 시키지도 않은 커피를 타서 내온 비서의 이야기. // 4. 김동리 <무녀도> "애고, 개똥아~ 이 문 여도~~"  : 닫힌 문을 혼자 힘으로 열지 못하는 치매 걸린 할머니의 이야기. // 5. 하일지 <경마장 가는 길> "우리 경마 장가가는 길이구만.." : 노총각 경마의 신혼일기. // 6. 황석영 <장길산> "내가 장길 싼 가격에 팔겠소." : 불법 장기 매매의 현장을 그린 본격 다큐 소설. // 7. 이문열 <금시조> "이거 너무 피곤한데.." "금 쉬죠~" : 노동력 착취에 항거하기 위해 고용주와 맞서 싸우는 노동자들의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