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말과 침묵

松竹/김철이 2008. 6. 17. 00:19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말과 침묵

    말은 세계의 도구입니다. 그러나 침묵은 미래 세계의 신비입니다. -헨리 나웬 <사막의 영성>중에서 말은 인간을 인간답게 살게 하고, 인간만이 말이 사용하였기에 문화를 만들고 역사를 기록하여 반성하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말이 오염되어 구린내가 나는 사회는 죽은 사회입니다. 말을 많이 하면 돌아와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침묵을 지킨 것에 대해서는 결코 후회해 본 적이 없습니다. 하느님은 절대 침묵 속에 계십니다. 침묵은 하느님의 영역이며 하느님 나라의 신비입니다. 영성 수련은 침묵의 길을 여는 것이고 침묵이야말로 하느님께 나아가는 가장 안전한 길입니다. . . . . . . . . . . . . .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