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만 싶다
마냥 주고만 싶었다.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알려주고 싶었고
돈이 생기면 있는 대로 다 사주고 싶었고
없으면 훔쳐서(?)라도 주고 싶었다.
나는 그렇게 살고 싶었다.
지금도 나는...
힘없는 자에게 힘이 되고 싶고
좌절해 쓰러진 자에게
용기가 되고 싶고
혹여 지혜 하나를 깨달으면
주고 싶은 설레임에 밤잠을 설친다.
길을 갈 때에는 앞서 가서
필요한 것을 먼저 챙겨주고 싶고
물건을 사러 갈 때는
주인을 기쁘게 해주고 싶고
약한 사람을 보면
자석 끌리듯 다가가서 힘이 되고 싶다.
끝없이 주고 또 주어 이내 한 몸 다 주어서
세상마저 구해질 수 있다면
온몸을 죽여서라도 주고만 싶다.
- 소 천 -
세상의 사람들이여!
어차피 빈 몸,
아니 이내 몸도 두고 가야하는 세상!
아낌없이 주는 우직한 소처럼
우리, 그렇게 살아가요.
- 주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
새벽편지 가족님!
사랑밭 새벽편지는
한국인 그리고 나아가 세계인 누구나
감성을 가진 모든 이가
감격하며 볼 수 있는 가장 친숙한
옆자리 친구입니다.
느끼신 감성을 댓글로 적어주시고
그 댓글로 인하여 또다시
많은 사람들에게 은하수의 퍼짐같이
새로운 기대를 만들어가는
시골집 누나 같은
마음의 고향입니다.
아무리 작은 사물 하나도
그냥 스치고 싶지 않은
이 작은 마음이...
여러분의 가장 약한 부분과 만나
새로운 기대와 소망을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우리, 새벽 편지와 함께...
같이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