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竹일반시

이몽룡과 성춘향 (3)

松竹/김철이 2008. 3. 29. 11:45



    ♥ 이몽룡과 성춘향 ♥ ♡ 松竹/김철이 ♡ 삼천궁녀 수청든다 한들 이 보다 더 좋을소냐 한결같은 춘향 열정 천하 호걸(豪傑) 이몽룡 심장을 뺏는다. 이리 보아도 내 사랑 저리 보아도 내 사랑 청춘(靑春) 남녀 입모아 부르는 사랑가 온 남원 메아리 친다. 양반집 귀한 아들 천기(賤妓)의 딸 아내로 달라 청했더니 두 번도 생각않고 춘향모 도래질을 한다. 몰래 하는 사랑이 더 깊다고 했던가 부리는 이들 파수병 세워놓고 바늘방석 눌러앉아 풍유를 즐기니 열두 줄 가야금 퉁기는 소리 심금(心琴)을 울린다. 2008년, 2월, 10일, 松竹鐵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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