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竹일반시

이몽룡과 성춘향 (2)

松竹/김철이 2008. 3. 28. 06:38



    ♥ 이몽룡과 성춘향 ♥ ♡ 松竹/김철이 ♡ 애정(愛情)이 깊을수록 아픔도 크다 했던가 부리는 이들 넉살에 숫총각 숫처녀 가슴이 탄다. 신분(身分)은 달라도 감정은 같기에 누구 하나 말릴 길이 없으니 양가 부모 심정이 녹는다. 가슴속 품은 포부 부귀(富貴)와 영화를 누렸기에 정녕 버려야 할 야망 태산 같고 고뇌와 번뇌는 영혼 속 강을 이룬다. 혼(魂)보다 육(肉)이 먼저라 했던가 청춘 남녀 마주 잡은 손의 열기 소나무 짙은 향을 타고 광화루 온 누각을 붉게 불사른다. 2008년, 2월, 10일, 松竹鐵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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