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竹일반시

이몽룡과 성춘향 (5)

松竹/김철이 2008. 4. 1. 14:30



    ♥ 이몽룡과 성춘향 ♥ ♡ 松竹/김철이 ♡ 금지옥엽(金枝玉葉) 나라님께 만개한 어사화 받아 쓰니 이몽룡 원 맺힌 넋 속에 남원 고을 절경이 눈에 선하다. 패행수령(悖行守令)을 위해 남원 고을 향하는 발걸음 날개 달린 말을 탄 듯 가볍기 그지없고 염문정찰 수행할 어사또 눈빛은 칼날과 같다. 오실 임은 기약(旣約)이 없고 하늘 같은 윗전의 명은 서릿발 시퍼런 칼날이 되어 절게 지키려 원하는 여인네 심장에 꽂힌다. 수청들라 추근대는 변학도 행위, 옥중 춘향 가슴에 한이 맺히고 장원(壯元) 급제 품에 안은 이몽룡 칼 쓴 성춘향과 재회의 눈물을 흘린다. 2008년, 2월, 10일, 松竹鐵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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