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竹일반시

해그림자

松竹/김철이 2008. 4. 3. 18:56



    ○ 해그림자 ○ ♡ 松竹/김철이 ♡ 가슴에 품은 한이 너무 깊어 하루를 살다 갈 터전 위에 영혼(靈魂)마저 바쳤는가 동녘 하늘 진달래 꽃불이 핀다. 세상천지(世上天地) 넓다지만 돌아보니 제자리 더 밝은 내일을 위해 걸음마다 피멍이 든다. 비록 생은 짧아 하루살이 미래를 향한 꿈은 태산이라 세상 역사 등에 진 채 붉은 행로(行路) 재촉한다. 시작이 있으니 끝도 있듯 혼(魂)을 토하는 소리꾼이 되어 신명난 하루를 취했으니 서산마루 이별의 슬픈 피를 토한다. 2008년, 2월, 28일, 松竹鐵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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