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삼용 요셉 신부님 796

전삼용 요셉 신부님 | 열린 하늘을 보는 사람의 특징 |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2024 12 26

[열린 하늘을 보는 사람의 특징]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2024 12 26(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XsaSc1uUZb8 2024년 다해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 열린 하늘을 보는 사람의 특징: 세상 모두와 맞설 수 있는 진리가 있다.저는 유학을 마치고 햇빛 알레르기 때문에 얼굴과 살이 붉게 올라오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방, 양방, 심지어 레이저로 굵어진 핏줄을 터뜨려봤지만, 다 헛수고였습니다. 그러다 문득 계면활성제 때문일 수 있겠다 싶어서, 비누를 쓰지 않았더니 그런 증상이 바로 사라졌습니다. 현재까지 10년 넘게 샴푸도 쓰지 않고 얼굴과 몸이 비누칠도 하지 않지만,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는 너무 살을 박박 긁어내고..

영적♡꿀샘 2024.12.26

전삼용 요셉 신부님 | 자기처럼 될 것을 믿지 않으면 구하러 내려가지 않는다 | 성탄 낮 미사, 2024 12 25

[자기처럼 될 것을 믿지 않으면 구하러 내려가지 않는다] 성탄 낮 미사, 전삼용 요셉 신부님, 2024 12 25(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9kYrH2IeQoA   2024년 성탄 낮 미사 – 자기처럼 될 것을 믿지 않으면 구하러 내려가지 않는다 성탄 축하드립니다.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분께서 내려오신 이유는 우리를 올려주시기 위함입니다. 어둠에 속한 우리를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들”이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 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다. 이들은 혈통이나 육욕이나 남자의 욕망에서 난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다.”(요한 1,12-13)그렇다면 어떤 이..

영적♡꿀샘 2024.12.25

전삼용 요셉 신부님 | ‘선한 의지’가 도대체 무엇일까? | 성탄 성야 미사, 2024 12 24

[‘선한 의지’가 도대체 무엇일까? ] 성탄 성야 미사, 전삼용 요셉 신부님, 2024 12 24(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vfRwQqt1po   2024년 성탄 성야 미사 – ‘선한 의지’가 도대체 무엇일까?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오늘 성야 미사에서는 목동들이 천사들에게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란 말을 듣습니다. 여기에는 그들만이 아기 예수님을 뵐 자격이 있음의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란 말 안에는 무슨 일을 해서 마음에 들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가톨릭의 전통적 해석, “pax hominibus bonae voluntatis”, 곧..

영적♡꿀샘 2024.12.24

전삼용 요셉 신부님 | ‘이것’ 아닌 은총의 다른 통로는 없다 | 12월 23일, 2024 12 21 23

[‘이것’ 아닌 은총의 다른 통로는 없다] 12월 23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2024 12 21 23(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A3BoW8RY3Mw2024년 12월 23일 – ‘이것’ 아닌 은총의 다른 통로는 없다어느 날 파우스티나 성녀는 어떤 영혼을 위해 기도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즉시 주님께 9일 기도를 바치기로 결심하고, 미사 시간에 양쪽 다리에 고행용 쇠사슬을 착용하고 기도와 함께 고행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3일이 지나고 고해성사 때가 되어 영적 지도자 신부님에게 고해성사를 보러 갔습니다. 영적 지도자에게는 숨기는 것이 없어야 했기 때문에 자신이 하는 고행을 말하려고 했고 영적 지도자도 그것을 당연히 허락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영적 ..

영적♡꿀샘 2024.12.23

전삼용 요셉 신부님 | 믿음의 사람은 속세 사람들과 이렇게 구분된다 | 12월 20일 금요일, 2024 12 20

[믿음의 사람은 속세 사람들과 이렇게 구분된다] 12월 20일 금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2024 12 20(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7RQW7louhY   2024년 다해 12월 20일 금요일 – 믿음의 사람은 속세 사람들과 이렇게 구분된다:오늘 복음에서 우리는 주님 탄생 예고의 깊은 순간을 듣게 됩니다. 천사 가브리엘은 마리아에게 하느님의 아들을 잉태하시리라는 놀라운 메시지를 전합니다. 마리아는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라고 응답하셨습니다. 하지만 마리아도 인간적으로 “이게 가능할까?”라고 의문을 품으셨을 것입니다. 천사는 그녀의 믿음을 강화하기 위해 그녀의 친척 엘리사벳의 기적적인 이야..

영적♡꿀샘 2024.12.20

전삼용 요셉 신부님 | 자녀는 부모가 태어나기 전부터 기대한 대로 된다, 12월 19일 목요일

[자녀는 부모가 태어나기 전부터 기대한 대로 된다] 12월 19일 목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2024 12 19(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sbGbQuRODJs    2024년 다해 12월 19일 목요일 – 자녀는 부모가 태어나기 전부터 기대한 대로 된다오늘 복음에서 가브리엘 천사가 즈카르야에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구세주의 선지자가 그에게서 날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그러나 그는 믿지 못합니다. 그것을 믿었다가 아니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창피만 당할 것입니다. 그가 평생 청해온 것이면서 믿지 못하고 청했던 것입니다. 즈카르야는 “제가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저는 늙은이고 제 아내도 나이가 많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냥 그렇게 되는지, 안 되는지 ..

영적♡꿀샘 2024.12.19

전삼용 요셉 신부님 | 내가 받는 은총의 수준은 내가 하는 사랑의 수준과 같다 , 2024 12 18

[내가 받는 은총의 수준은 내가 하는 사랑의 수준과 같다 ] 전삼용 요셉 신부님, 2024 12 18(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5g6Bz8j3t4c   2024년 다해 12월 18일 수요일 – 내가 받는 은총의 수준은 내가 하는 사랑의 수준과 같다 오늘 복음에서 요셉은 약혼자인 마리아가 잉태한 사실을 세상에 드러내지 않으려고 남몰래 파혼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렇게 되면 마리아는 버림받은 여자가 되고 요셉은 임신시켜놓고 약혼자를 버린 몹쓸 인간으로 낙인찍힙니다. 죽이지 않으면 죽는 이 결단의 순간에서 요셉은 자신을 배신한 마리아를 위해 자신이 죽는 것을 선택합니다. 이것이 의로움입니다. 그리고 그 의로움이 은총을 얻어냅니다. 요셉은 성모님의 남편이 되고 예수님의 아버..

영적♡꿀샘 2024.12.18

전삼용 요셉 신부님 | 왜 우리는 무엇이 행복인 줄 알면서도 어떤 날은 다른 행복을 추구할까? 2024 12 17

[왜 우리는 무엇이 행복인 줄 알면서도 어떤 날은 다른 행복을 추구할까?] 전삼용 요셉 신부님, 2024 12 17(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byG5sAr8O7U   2024년 다해 12월 17일 화요일 – 왜 우리는 무엇이 행복인 줄 알면서도 어떤 날은 다른 행복을 추구할까? 오늘 복음엔 예수님의 족보가 나옵니다. 예수님의 족보는 단순한 역사적 기록이 아닙니다. 그것은 태초부터 계획된 성취된 예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목적의 분명함 속에서 사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은 단순하게 말하면 이미 예언된 태어남과 가르침, 그리고 수난과 부활의 예언을 성취하는 삶이었습니다. 그 예언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으셨습니다. 자유가 없으셨기 때문일까요? 그 예언이 행복임을 아셨기 ..

영적♡꿀샘 2024.12.17

전삼용 요셉 신부님 | 일상의 거룩함이 기적보다 큰 증거다 | 대림 제3주간 월요일, 2024 12 16

[일상의 거룩함이 기적보다 큰 증거다] 대림 제3주간 월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2024 12 16(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f3CCcjQrde0   2024년 다해 대림 제3주간 월요일 – 일상의 거룩함이 기적보다 큰 증거다오늘 복음도 세례자 요한에 관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바로 세례자 요한의 ‘권한’에 관한 논쟁입니다. 먼저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은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는 것을 보고는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라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이상하게 세례자 요한의 권위를 말씀하십니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묻겠다. 너희가 나에게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해주겠다.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

영적♡꿀샘 2024.12.16

전삼용 요셉 신부님 | 지혜란 생명의 원천을 알아보는 눈이다 | 대림 제2주간 금요일, 2024 12 13

[지혜란 생명의 원천을 알아보는 눈이다] 대림 제2주간 금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2024 12 13(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Q8SRZjllzOU   2024년 다해 대림 제2주간 금요일 – 지혜란 생명의 원천을 알아보는 눈이다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당신의 말씀에 꿈쩍도 하지 않는 세대를 비판하십니다.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마태 11,17)왜 그들은 꿈쩍도 하지 않을까요?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원하기는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에 묶여있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무엇에 묶일까요? 자신을 생존하게 해 줄 무언가를 줄 수 있다고 믿기에 묶이는 것입니다. 사람의 모든 선택은 다..

영적♡꿀샘 2024.12.13

전삼용 요셉 신부님 | 자기 마음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행복하다 | 대림 제2주간 수요일,2024 12 11

[자기 마음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행복하다] 대림 제2주간 수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2024 12 11(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nYgnEdNxb4   2024년 다해 대림 제2주간 수요일 – 자기 마음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행복하다오즈의 마법사에는 양철 나무꾼이 나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양철 나무꾼이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워낙 이성적으로 사는 사람이어서 사랑을 느낄 심장을 원했던 것입니다. 저는 저의 심장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집착으로 모든 고통을 주는 게 마음임을 어느 정도는 깨닫고 있었던 것입니다. 양철 나무꾼이 새로운 심장을 가지게 되는 과정을 살펴봅시다. 양철 나무꾼은 본래 닉 초퍼라는 이름의 솜씨 좋은 나무꾼이었습니다...

영적♡꿀샘 2024.12.11

전삼용 요셉 신부님 | 하느님의 마음을 여는 열쇠: 도움은 고마운 사람보다 필요한 사람의 몫 | 대림 제2주간 화요일 2024 12 1

[하느님의 마음을 여는 열쇠: 도움은 고마운 사람보다 필요한 사람의 몫] 대림 제2주간 화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2024 12 10(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CSpF1kalFI   2024년 다해 대림 제2주간 화요일 – 하느님의 마음을 여는 열쇠: 도움은 고마운 사람보다 필요한 사람의 몫만약 아무도 관심 두지 않는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분은 우리 아버지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런 일은 많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한 소리를 해 볼까요? 만약 이 간호사가 자신이 구해 준 남성의 가족에게 계속 금전을 요구한다면 어떨까요? 자기 아버지를 구해 준 이 사람에게 계속 돈을 빌려주거나 줄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없을 것입니다. 고마움만으..

영적♡꿀샘 2024.12.10

전삼용 요셉 신부님 | 원죄 없음: 사흘만 있으면 가죽옷이 준비될 것이란 믿음 | 무염시태 대축일, 2024 12 09

[원죄 없음: 사흘만 있으면 가죽옷이 준비될 것이란 믿음 ] 무염시태 대축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2024 12 09(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wpNmcp5DkbY   2024년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 원죄 없음: 사흘만 있으면 가죽옷이 준비될 것이란 믿음 길가에 살면서 핫도그를 파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귀가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가게에 라디오가 있을 리 없었습니다. 눈도 좋지 않아 신문도 읽지 않았습니다. 다만 좋은 핫도그를 팔면 많은 사람이 사 먹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핫도그에 들어가는 고기와 빵도 남들보다 크게 했습니다. 고속도로변에 광고판도 세웠고 길가에 나와 “핫도그 사세요.”라고 외치기도 하였습니다. ..

영적♡꿀샘 2024.12.09

전삼용 요셉 신부님 | 슬픈 예감을 전혀 가질 필요가 없게 하는 믿음이 있다 | 대림 제1주간 금요일, 2024 12 06

[슬픈 예감을 전혀 가질 필요가 없게 하는 믿음이 있다] 대림 제1주간 금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2024 12 06(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agKp-9axC_o 2024년 다해 대림 제1주간 금요일 – 슬픈 예감을 전혀 가질 필요가 없게 하는 믿음이 있다왜 슬픈 예감은 절대 틀리지 않는 걸까요? 왜 부정적인 예측은 항상 현실이 될까요? 이런 가사의 노래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경험을 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대부분의 부정적인 이해가 현실이 되어 눈 앞에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엊그제 현 대통령이 한밤중에 계엄선포를 하였습니다. 군대가 국회를 난입하여 무언가를 장악하고 방해하려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는 하루..

영적♡꿀샘 2024.12.06

전삼용 요셉 신부님 | 믿음만으로? 믿음으로 구원받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믿음도 무너진다 | 대림 제1주간 목요일, 2024 12 05

[믿음만으로? 믿음으로 구원받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믿음도 무너진다] 대림 제1주간 목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2024 12 05(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uv-Av06j_8Q    2024년 다해 대림 제1주간 목요일 – 믿음만으로? 믿음으로 구원받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믿음도 무너진다어제 꿈을 꾸었습니다. 축구선수 메시와 함께 산속 어딘가를 걷고 있었습니다. 즐거운 상태였습니다. 깊은 계곡물을 발견했고 각자 수영을 즐겼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들어갈 수 없는 깊은 물이었습니다. 두려움 없이 반대쪽까지 갔다가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가는 방향 쪽에서 뱀이 둬 마리가 헤엄쳐서 오고 있었습니다. 피할 수는 없는 상황이고 해서 ‘그냥 지나쳐 가줘라!’하는 ..

영적♡꿀샘 202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