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0906 오늘의 말씀(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4-cKATgFAk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22주간 금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당신은 먹고 마시기만 하는군요.” 아주 오래전부터 신앙이 ‘고행의 길’이라 불리는 것을 경험합니다. 어릴 때 배웠던 것도 늘 예수님의 ‘십자가’였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인내과 고행의 길이고 그 어려움에 이어지는 하느님의 은총을 바라는 것으로 설명되곤 했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에서 고생을 사서하는 것이 숭고한 것으로 여겨지곤 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하느님은 사랑이시며 복음과 신앙의 내용에서 빠지지 않는 요소는 행복과 기쁨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단식과 기도 VS 먹고 마시기만” 이런 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