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9월 4일 연중 제22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9. 4. 00:09

쉬기날기|2020년 9월 4일 연중 제22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3YkoHNdlBw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자기 스스로를 하느님 손에 내맞기고 그분의 은총으로 자신을 빚으시도록 자기 지신을 개방했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무엇으로 만드실지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신뢰하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발견합니까? 당신은 어느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의 이웃들과 어디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십시오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094일 연중 제22주간 금요일 (루카 5,33-39)

 

묵상요점

예수님의 제자들도 사람들이 자주 하는 일, 곧 그들 자신을 비교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제자들에게 밖을 내다보지 말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태도가 어떤지 보도록 초대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고 늘 행해 오던 관행의 조각모음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늘 새롭게 정화하도록 초대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느님의 기쁜 소식을 받아들이는데 방해가 되는 모든 것을 포기하기를 원하십니다.

 

바리사이들은 사람들의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이 늘 자신들의 눈에 들어왔고 그것을 비교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단순히 하느님께서 주신 인간적인 일상의 삶을 추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찢어진 옷과 엎질러진 포도주 등 세상의 평범한 것들을 보시고 하느님께서 우리 삶 안에서 어떻게 일하고 계신지를 알려주십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매일의 조각과 조각들을 더 자세히 볼 수 있겠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이 묵묵히 저희를 들쳐 업고 가신 때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저희가 알던 모르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헤메고 있을 때, 당신은 저희를 업고 그곳을 묵묵히 걸어 나가셨습니다. 나의 안내자이신 주님께 나의 마음을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 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