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9 33

신년 기도

신년 기도                                 松竹 김철이  신년엔 좀체 서두르지 않고드맑은 눈동자드맑은 영혼으로세상을 드맑게 할 물 한 종지 긷게 하소서 기원하는 초목이 되고새날을 몸짓하는 새의 날갯짓 되어늘 비상과 하강하며엇박자가 아닌정박자 노래를 읊는 악기로 살게 하소서 새해엔 절대 게으르지 않고드밝은 소망드밝은 희망으로만인을 좀 더 귀히 여길 넋으로 살게 하소서 몇 획의 글로슬픈 이 눈물을 씻어주고몇 행의 시로아픈 이 가슴을 조곤조곤 쓸어줄천생天生글 꾼으로 쟁여 들게 하소서

松竹일반시 2025.01.09

청소년 특집 | 기도손의 무게

기도손의 무게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성전에서 미사를 봉헌할 때, 그리고 기도할 때 잘하지 못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기도손’입니다. 기도손이라고 하면 왠지 초등부 주일 학교 학생들에게만 어울릴 법한 표현인데 저는 여전 히 이 단어가 참 좋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주일학교 다닐 때 미사에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복사를 서면서 전례에 봉사한다는 이 유로 ‘틀리지 말아야지.’, ‘잘해야지.’에만 마음을 쓰 며 성전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마음을 다 해 미사에 참례하면 정작 하느님께는 그런 것이 전 혀 문제가 되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많은 것들이 미 사 중에 제 관심을 끌며 저를 부산스럽게 하다 보니, 오롯이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손을 모으는 것은 더욱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모인 듯 안 모인 ..

세대간 소통 2025.01.09

황필구 요한 카페스트라노 신부님 | 10강: 스파르타와 아테네 그리고 펠로폰네소스 전쟁 [가톨릭 교회사]

황필구 요한 카페스트라노 신부님 | 10강: 스파르타와 아테네 그리고 펠로폰네소스 전쟁 [가톨릭 교회사](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BqqB4ztVb3E&list=PLnyIofxYgV5NK7cx1h0s0I5DCR_Oliw3Q&index=45   참고 문헌:     Briend, Jacques, and Michel Quesnel. La Vie Quotidienne Aux Temps Bibliques. Paris: Bayard, 2001.     Carey, Patrick W. Catholics in America : A History. Westport, Conn.: Praeger Publishers, 2004.     Catechism of the Catholic Ch..

영성 디딤돌 2025.01.09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 박갑조 세례자요한 신부님(맑은하늘 피정의집 관장)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박갑조 세례자요한 신부님(맑은하늘 피정의집 관장)  사람은 마음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마음 없이 는 사랑도 미움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마음은 언제나 무엇이든 자기 소유로 삼는 성질이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요한은 신발끈을 풀어드릴 자격조차 없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왜 요한은 “자격”이라는 단 어를 쓰는 것일까요? 그 이유를 고민해 보기에 앞서 오늘 복음에서 자격이 있고 없음에 연연하지 않는 요 한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바로 요한은 성령께서 비 둘기 같은 형체로 나타나 예수님 위에만 내리셔도, 하 늘에서 예수님만을 향해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사제의 공간 2025.01.09

한국인의 밥상 | “언제든 오세요” 충전의 섬이 부른다!

한국인의 밥상 | “언제든 오세요” 충전의 섬이 부른다!(클릭): https://vod.kbs.co.kr/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10-1657&program_id=PS-2024096202-01-000&broadcast_complete_yn=N&local_station_code=00§ion_code=05§ion_sub_code=04  [661회] 한국인의 밥상 - KBS[“언제든 오세요” 충전의 섬이 부른다!] 섬은 특별하다. 뭍을 떠난다는 기분 때문일까? 팍팍한 삶을 짊어진 현대인들에게 섬은 위안과 안식을 얻는 산소 같은 곳이다. 게다가 고립된 섬에서 자vod.kbs.co.kr[“언제든 오세요” 충전의 섬이 부른다!]..

건강 일기장 2025.01.09

<이보은 요리연구가> 오그락무김치(보쌈무김치), 멸치김치찌개

오그락무김치(보쌈무김치)재료;겨울무5kg 굵은 소금3큰술(오그락무김치절임)쌀조청4컵 소금4큰술(오그락무김치양념)절임무즙1컵 고춧가루1컵 매운 고춧가루1/2컵 진간장5큰술 사과즙1컵 다진파4큰술 다진 마늘2큰술 다진 생강1/2작은술 통깨2큰술 소금 1/2큰술만드는법1.겨울무는 깨끗하게 껍질까지 씻어서 6cm 길이로 동그랗게 토막을 낸 후에 1.5cm 두께로 길게 썬 후에 1.5cm 크기로 세로로 썬다.2.생수를 2-3컵 정도 볼에 담고 굵은 소금을 녹인 후에 썬 겨울 무를 넣고 주물러 가면서 씻어 건진다.3.깊이가 있는 밀폐용기에 2의 무를 담고 쌀조청과 소금을 듬뿍 부어서 뚜껑을 덮어 씽크대에 8시간 이상을 둔다.4.3의 밀폐용기를 열면 무즙이 충분하게 우러난 무가 쪼글쪼글하도록 베보자기에 담고 물기를꼭..

맛있는 요리 2025.01.09

2025년 1월 9일 음력: 12월 10일

1월 9일(음력:12월 10일 )[2001년]동화작가 정채봉 타계‘평생 동화를 쓰면서 평생 동화 같은 삶을 살아온’ 동화작가 정채봉씨가 2001년 1월 9일 타계했다. 1998년 11월 간..[1983년]박순천 전 민중당 대표 사망독립운동가 겸 원로정치인 박순천여사가 1983년 1월 9일 자택에서 별세했다. 박 여사는 1982년 숙환으로 연세대 부속병원..[1953년]여객선 창경호 다대포서 침몰. 229명 사망1953년 1월 9일 오후2시 쌀 4백 가마를 싣고 여수항을 출발하여 부산항으로 가던 정기여객선 창경호가 이날 밤 10시20..[1947년]독일의 사회학자 칼 만하임 사망자유방임주의와 파시즘적 독재체제를 모두 거부하며 사회민주주의적 입장에 서서 저술활동을 한 독일의 사회학자 칼 만하임이 194..연..

오늘의 역사 2025.01.09

신년 기도 | 시인뉴스 포엠

신년 기도                                 松竹 김철이  신년엔 좀체 서두르지 않고드맑은 눈동자드맑은 영혼으로세상을 드맑게 할 물 한 종지 긷게 하소서 기원하는 초목이 되고새날을 몸짓하는 새의 날갯짓 되어늘 비상과 하강하며엇박자가 아닌정박자 노래를 읊는 악기로 살게 하소서 새해엔 절대 게으르지 않고드밝은 소망드밝은 희망으로만인을 좀 더 귀히 여길 넋으로 살게 하소서 몇 획의 글로슬픈 이 눈물을 씻어주고몇 행의 시로아픈 이 가슴을 조곤조곤 쓸어줄천생天生글 꾼으로 쟁여 들게 하소서    신년 기도 | 시인뉴스 포엠(클릭):https://www.poetnews.kr/16860

작품 발표작 2025.01.09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50109 오늘의 말씀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50109 오늘의 말씀(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hk8t80mfxas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주님 공현 대축일 후 목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세상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 누구보다 구세주와 같은 한 인물을 만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요한’ 그의 특징은 ‘세례를 베푸는 사람’이었습니다. ‘세례자 요한’, 혹은 ‘요한 세례자’라 불리는 이 인물은 사람들이 머리로 그릴 수 있는 구세주의 모든 부분을 충족시키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요한은 자신에게 ‘구세주인가?’를 묻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근본을 ‘사람’이 아닌 ‘역할’ 혹은 ‘도구’로 소개합니다. 곧 ‘광야에..

영적♡꿀샘 2025.01.09

오늘의 강론(2025.1.9) - 부산교구 서동성당 주임 노우재 미카엘 신부님

오늘의 강론(2025.1.9) - 부산교구 서동성당 주임 노우재 미카엘 신부님(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oAmdUx__mQk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4,14-22ㄱ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령의 힘을 지니고 갈릴래아로 돌아가시니,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모든 지방에 퍼졌다. 예수님께서는 그곳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모든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셨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나자렛으로 가시어,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 이..

영적♡꿀샘 2025.01.09

2025년 1월 9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목요일 매일미사ㅣ임영준 베드로 신부님 집전

2025년 1월 9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목요일 매일미사ㅣ임영준 베드로 신부님 집전(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2pfgDYwY0Gw   2025년 1월 9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목요일 매일미사 임영준 베드로 신부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 미사 지향은 파견 성가 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 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 ** 매일미사 시청 시에는 "자막 (오른쪽 상단의 CC)"를 꼭 끄고 시청 부탁드립니다. **  루카 4,14-22ㄱ 그때에 14 예수님께서 성령의 힘을 지니고 갈릴래아로 돌아가시니,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모든 지방에 퍼졌다. 15 예수님께서는 그곳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모든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셨다. 16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영적♡꿀샘 202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