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 이석우 비오 신부님(관리국장)
기다림 이석우 비오 신부님(관리국장) 교회는 전례력으로 새 로운 한 해를 시작하면서 대림 시기를 보냅니다. 대림(待臨)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을 준비하며, 진정한 왕으로 오실 주님의 재림을 기다 리는 시기입니다. 이 대림 시기를 통하여 우리 구원은 오직 하느님 께만 있음을 확신하면서, 주님의 오심을 정성된 마음 으로 잘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 삶에 있어서 주님만이 희망입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을 때, 동방에서 박사들이 유대 인들의 임금께 경배하기 위하여 그분의 별을 보고 예 루살렘에 왔다고 합니다(마태 2,1-12 참조). 이 사실을 들은 헤로데 왕은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을 통하여 베들레헴이 그리스도가 태어날 곳임을 알게 되지만, 동방박사들만 먼저 보냅니다.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 님께 경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