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20220922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XGtSPaW7YlU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예수님과 동시대를 살았던 이로 주님보다 훨씬 ‘구세주’의 이미지에 가까웠던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세례자 요한입니다. 수천 년을 기다렸던 구세주에 대해 사람들은 하나의 이미지를 형성했습니다. 지금도 별 반 다르지 않는 것이 이상하긴 하지만 그 때 구세주는 모든 이를 심판하시는 지엄하신 분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기 위해 사람들이 지니지 못한 정의로움을 지니셔야 했고, 칼날 같고 전혀 틀리지 않을 듯한 냉정한 심판자의 이미지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