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竹♡동시

겨울 유리창

松竹/김철이 2024. 12. 10. 17:43

겨울 유리창 

 

                         松竹/김철이

 

 

시린 손 호호 불며

방안에 들어서면

성에 서린 유리창은

우리 엄마 젖빛으로 변해 있다.

그리운 엄마 

모습 그려보다 

지워보면 하늘나라 우리 엄마 환히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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