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 환경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포유류 | 산양 Naemorhedus caudatus

松竹/김철이 2024. 8. 12. 15:42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포유류 | 산양 Naemorhedus caudatus

(클릭):https://www.nie.re.kr/nie/pgm/edSpecies/view.do?menuNo=200121&speciesSn=6

 

국립생태원

환경부 산하, 생태조사·연구, 멸종위기종 복원, 전시·교육기관

www.nie.re.kr

출처:국립생태원 이형종

 

 

형태

몸길이는 105~130cm, 귀 길이는 12~13cm, 뿔 길이는 13~14cm, 뒷발 길이는 30cm, 꼬리 길이는 11~16cm, 체중은 25~35kg이며 소과의 포유동물강 중에서는 중형에 속한다. 이마와 뺨의 털은 암회갈색, 회색빛을 띤 흰색, 검은색으로 거뭇거뭇하게 보인다. 대부분의 털은 회색빛 갈색이지만 일부 털끝은 담흑갈색이다. 겨울털은 부드러우면서 빽빽하게 나 있다. 튼튼한 발굽과 발달된 두 개의 발가락으로 바위틈을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생태

• 특징: 평균수명은 10~15년이고, 암수 모두 원통형의 뿔이 있다. 뿔의 두께와 벌어진 모양으로 암수 구분이 가능하며, 가슴의 흰색 반점과 꼬리 안쪽의 흰색 긴 털이 특징이다.
• 서식처: 주로 높은 산악 산림 지대에 서식하는데, 특별히 가파른 바위가 있는 험한 지형에 서식한다. 성체 수컷은 단독으로 생활하고 어미와 새끼는 2~3마리의 작은 무리로 생활하며, 겨울철에는 계곡 아래로 이동해 더 많은 무리가 함께 생활한다.
• 먹이: 초식성으로 어린잎과 초목, 과실 등을 먹는다.
• 성적으로 성숙되는 기간은 3년 정도이고 1~2년에 한 번 번식이 이루어지며 짝짓기 시기는 10~12월이다. 출산 시기는 5~7월로 임신 기간은 약 200~220일이며,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위협요인

산림개발과 서식처 파괴로 인한 서식처 단절과 훼손, 밀렵, 기후변화에 따른 폭설 등에 의해 개체수가 감소하였으며, 특히 경상북도 지역에서 폭설로 고립되어 폐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출처

국립생태원(2023), 한 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

• 국내: 강원도의 삼척시, 양구군, 화천군, 경상북도 울진군, DMZ, 설악산, 오대산, 월악산, 태백산, 소백산, 속리산 등에 주로 분포한다.
• 국외: 전 세계 4종이 분포하며, 티베트, 히말라야, 중국 남부, 아무르 등의 산악 및 고산지대에 서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