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 환경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어류 | 감돌고기 Pseudopungtungia nigra

松竹/김철이 2024. 7. 8. 14:27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어류 | 감돌고기 Pseudopungtungia nigra

(클릭):https://www.nie.re.kr/nie/pgm/edSpecies/view.do?menuNo=200121&speciesSn=92

 

국립생태원

환경부 산하, 생태조사·연구, 멸종위기종 복원, 전시·교육기관

www.nie.re.kr

 

형태

몸길이는 8~10cm로, 몸통은 아주 가늘고 길며 주둥이 끝이 뾰족하다. 입은 작고 아래에 있으며 짧은 수염이 1쌍 있다. 주둥이 끝에서 꼬리지느러미 기부까지 몸의 측면 중앙에 흑갈색의 폭넓은 줄무늬가 있고 몸 색깔은 어두운 갈색이다. 가슴지느러미를 제외한 다른 지느러미에는 2줄의 검은띠가 있다.

 

 

 

생태

• 특징: 꺽지는 바위나 돌 밑에 알을 붙여 산란하는데 감돌고기는 꺽지의 산란장에 탁란한다.
• 서식처: 하천 중・상류의 암반이나 큰돌이 깔린 맑은 여울 바닥에 주로 서식한다. 개체 크기마다 서식처가 다르며, 1・2년생은 하천 가장자리의 수심 30~100cm 내외 암반 수역, 3년생 이상은 소 중앙부의 수심 100~200cm 내외 암반이나 바위가 있는 곳에 서식한다.
• 먹이: 주로 수서곤충을 먹으며, 돌에 붙은 부착조류 등도 먹는다.
• 산란기는 5~7월이고, 알의 크기는 1.8~2.1mm(평균 2.0mm)이다. 23℃의 수온에서 수정 10일 후 부화하며, 부화 후 37일이 지나면 성장해 성어와 거의 비슷한 형태를 갖춘다.

 

 

 

위협요인

공장폐수, 생활하수의 유입으로 인한 수질 오염과 하천공사, 골재채취, 댐 건설로 인한 서식처 파괴로 분포지역과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출처

국립생태원(2023), 한 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

• 국내: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금강과 만경강에 서식하고 있고, 충청남도 보령시의 웅천천에서는 절멸되었다고 알려졌으나 최근 종 증식 복원사업에 의해 웅천천에 재도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