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 환경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포유류 | 사향노루 Moschus moschiferus(2024년 06월 02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松竹/김철이 2024. 6. 26. 16:18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포유류 | 사향노루 Moschus moschiferus

(클릭):https://www.nie.re.kr/nie/pgm/edSpecies/view.do?menuNo=200121&speciesSn=5

 

국립생태원

환경부 산하, 생태조사·연구, 멸종위기종 복원, 전시·교육기관

www.nie.re.kr

 

 

 

 

출처 국립생태원 박용수

 


형태

몸길이는 70~100cm, 뒷발 길이는 23~26cm, 어깨 높이는 50~70cm이며, 체중은 7~15kg 정도이다. 암컷과 수컷 모두 뿔이 없고, 수컷은 약 5cm의 송곳니가 입 밖으로 나와 있다. 눈 주위, 뺨, 귓등 부분의 털끝은 흰색이며 아래턱은 회색빛 나는 흰색이다. 흰색 줄이 두 눈으로부터 목의 좌우, 앞가슴을 지나 앞다리 안쪽까지 이어진다. 몸보다 머리는 작은 편이고, 몸은 굵고 단단한 검은 갈색 털로 덮여있다. 발굽은 작고 사지가 짧으며, 3살 이상 수컷의 배꼽과 생식기 사이에 사향주머니(사향낭)가 잘 발달되어 있다.

 

 

 

생태

• 특징: 청각이 매우 예민하여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위험시 ‘습습’ 낮은 소리를 낸다. 수명은 10년 이하이지만 사육 시에는 20년 정도 생존할 수 있다.
• 서식처: 바위가 많고 1,000m 이상 되는 높은 산의 침엽수림이나 활엽수림에서 서식한다. 대부분 홀로 생활하거나 어미와 새끼로 이루어진 2~3마리의 작은 집단으로 생활한다.
• 먹이: 이끼류를 주로 선호하며, 어린 초본 식물과 과실 등을 먹는다.
• 11~12월에 짝짓기를 하며, 암컷은 180일 정도 임신하여 한 번에 1~2마리 새끼를 출산한다. 출산 시기는 5~6월경이다.

 

 

 

위협요인

전 세계적으로 사향노루의 사향낭에서 추출된 머스크 향으로 향수를 만들어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정력제, 진정제 등 한약재로 널리 이용되었다. 이로 인해 잦은 포획이 이루어졌고, 서식처 훼손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최소생존가능개체군(MVP, Minimum Viable Population) 이하로 감소했다.

 

 

 

출처

국립생태원(2023), 한 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

• 국내: 현재 국내 분포는 강원도, DMZ 일원 등에서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약 50개체 내외의 적은 수가 분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국외: 전 세계 7종이 서식하며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중국, 극동 러시아 등에 서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