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짐
松竹 김철이
바람 불고
소나기 계절을 때려 내려도
다시는 널 떠나보내지 않으리
이 축복의 달을
八月 달려들 모기떼 극성이 싫고
十月 쓸쓸히 돌아설 그 표정이 싫어
九月 그댈
내 안의 임으로 섬기려 하네
맺지 못할 정이라도
내 마음 변치 않으면
나 그대 안에 영영 머물고
그대 내 안에 영영 머물 것을
모질고 매몰찬 세월
날 속여도
연년이 찾아줄 그대 있으니
밤하늘 초승달로 사모하리
다짐
松竹 김철이
바람 불고
소나기 계절을 때려 내려도
다시는 널 떠나보내지 않으리
이 축복의 달을
八月 달려들 모기떼 극성이 싫고
十月 쓸쓸히 돌아설 그 표정이 싫어
九月 그댈
내 안의 임으로 섬기려 하네
맺지 못할 정이라도
내 마음 변치 않으면
나 그대 안에 영영 머물고
그대 내 안에 영영 머물 것을
모질고 매몰찬 세월
날 속여도
연년이 찾아줄 그대 있으니
밤하늘 초승달로 사모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