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과 암소
김철이
암탉이 암소에게 불평을 늘어놓았다.
"사람들은 참 나빠.
자기네는 계획적으로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에게는 무조건 알을 많이 낳으라고 하잖아."
그러자 소가 욱하며 말했다.
"그까짓 건 아무것도 아냐.
.
.
.
.
.
.
.
수많은 인간이 내 젖을 먹어도
날 엄마라고 부르는 놈은 하나도 없잖아!"
'웃고 살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곡의 벽에서 드리는 기도 (0) | 2022.02.12 |
---|---|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때 (0) | 2022.02.05 |
죄를 짓지 않은 자 (0) | 2022.01.22 |
아즈라일과 테멜 (0) | 2022.01.15 |
채식하는 종교 (0) | 2022.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