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 환경

안데스의 천둥새 콘도르! 환경스페셜 ‘태양과 얼음의 전장 안데스’

松竹/김철이 2021. 12. 21. 01:25

안데스의 천둥새 콘도르! 환경스페셜 ‘태양과 얼음의 전장 안데스’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VopXP-ilFVU

 

 

 

 

태양과 가장 가까이 맞닿은 곳에서 혹한의 추위를 만나다. 열대와 냉대의 기후가 공존하는 적도의 패러독스, 에콰도르. 이곳에서 생존하기 위한 동식물 진화의 신비가 베일을 벗는다. 적도의 땅 안데스에서 찾아낸 대자연과 생명의 경이로움, 그리고 그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생명체의 삶을 향한 투쟁!

 

적도의 패러독스 - 상상 뛰어넘는 적도의 두 얼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맥 중 하나로 꼽히는 안데스. 그 중 에콰도르의 침보라소는 지구 중심에서의 높이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해발 6,310m로 적도선상 중 태양과의 거리도 제일 가깝지만 기온은 매우 낮다. 한랭기후로 해가 지면 대기 중의 수증기도 얼어붙는 혹독한 추위가 도사린다. 적도에 위치하면서도 툰드라 식생이 등장하고 만년설을 볼 수 있는 적도의 역설적 두 얼굴이 숨겨진 곳이다.

 

적도에서 얼음을 찾아 나선다

침보라소의 발타샤르씨는 안데스의 거대한 빙산에서 얼음을 캐내는 마지막 인디오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이면 살을 에는 듯한 추위와 눈보라 속에서도 묵묵히 산 아래 숨겨진 얼음의 땅을 찾아 나서는 그의 하루. 15살 이후부터 지금까지 지켜온 노동의 일상이다. 전통의 순례자와 같은 발타샤르씨의 작업과 산행을 생생하게 담았다.

 

생존을 위한 진화의 땅, 에콰도르

에콰도르는 고도에 따라 만년설이 있는 산간지대와 아마존 열대우림, 해안지대까지 기후 구분이 뚜렷하며 이에 따라 식생의 분포도 달라진다. 이곳의 동식물들은 각각의 환경에 맞춰 나름의 방식으로 진화를 거듭했다. 진화론의 탄생지인 에콰도르. 생태의 보고라 불리는 에콰도르의 다양한 생물을 살펴보고 그들의 생존전략을 파헤친다.

 

안데스에 숨 쉬는 생명들

침보라소의 황량한 벌판 파라모. 그곳에 비쿠냐가 산다. 낙타과의 가장 작은 동물로 따뜻한 속털을 가진 비쿠냐는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파라모의 스페셜리스트 비쿠냐, 이들은 오늘도 목숨을 건 생존의 사투를 벌인다. 안데스의 천둥새라 불리는 콘도르. 날개의 길이가 3m나 되며 몸무게도 12kg에 이르는 이 거대한 새의 둥지가 제작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힘차고 우아하게 활공하는 콘도르의 모습과 그 비밀의 보금자리가 공개된다.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 485태양과 얼음의 전장 안데스’ (201214일 방송)

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시점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