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살아요

문전박대

松竹/김철이 2021. 10. 30. 00:35

문전박대

 

                                            김철이

 

 

어느 날 누더기를 걸친 한 거지가 성전 문안으로 들어섰다.

 

 

 

신부와 신자들은 거지를 보더니, 얼굴을 찌푸리며 성전 밖으로 쫓아냈다.

 

 

 

그 거지가 문밖에서 울고 있자,

 

같이 누더기를 입은 한 사람이 다가와서 위로를 해주었다.

 

 

 

그리자 그 거지가 "당신은 누구십니까?"라고 묻자

 

그 사람이 답하길,

.

.

.

.

.

.

.

.

"내 이름은 예수다. 나도 교회에서 쫓겨났다."

'웃고 살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에 관한 설교  (0) 2021.11.13
악필을 위한 기도  (0) 2021.11.06
은혜로운 강론  (0) 2021.10.23
교수와 제자  (0) 2021.10.16
어느 주례사  (0) 2021.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