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요리

<이밥차> 간장 닭강정, 30년 전통이 괜히 쌓인 게 아니야

松竹/김철이 2021. 6. 9. 01:30

간장 닭강정

30년 전통이 괜히 쌓인 게 아니야

 

봉천동 현대시장에는 옛날 통닭집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호남 닭집이 있어요. 반죽을 따로 만들지 않고 물에 헹군 닭에
마른 가루를 넣어 버무린 뒤 노릇하게 튀겨 대파, 간장, 설탕,
참기름 등으로 양념한 정겨운 맛의 닭강정이에요.
참기름과 통깨의 고소한 풍미가 추억을 불러일으켜요

재료

4인분

필수재료

닭(1마리=1.2kg), 대파(15cm), 튀김가루(½컵)

밑간

양파(1/10 개)

양념

설탕(2), 간장(3), 참기름(2), 통깨(2)

 

 

1

닭은 토막 낸 뒤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헹궈
가볍게 털어내고,

 

 

2

양파를 곱게 갈아서 닭에 버무리고,

 

 

3

튀김가루를 넣어 섞고,

부침가루를 사용해도 좋아요.

 

 

4

170℃로 예열한 식용유(4컵)에 넣고 속까지
익도록 4~5분 정도 노릇하고 바삭하게
튀겨 건지고,

나무젓가락을 넣어 3초 뒤 기포가 생기면 적당한 온도예요.
서로 달라붙지 않게 중간 중간 저어주세요.

 

 

 

5

팬에 설탕(2)과 간장(3), 물(2)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중간 불로 끓여 식히고,

 

 

6

볼에 끓인 간장과 참기름, 통깨를 넣어 섞은 뒤
대파를 작게 썰어 닭과 함께 넣고 버무려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