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 좋은 친구들
김철이
남편의 귀가 시간이 매일 늦어지는 것에 의심을 품은 아내가
남편의 친한 다섯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남편이 돌아오지 않았는데 혹시 댁에 있는지요.
곧 회신 바랍니다.’
그날 밤 똑같은 다섯 통의 회신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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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와 있음.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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