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하느님의 거짓말과 제2의 기회

松竹/김철이 2020. 12. 16. 00:04

 

♥하느님의 거짓말과 제2의 기회

 

 성경의 행간, 상상, 묵상, 이해, 깨달음은 창세기 선악의 사건에서

하느님은 어째서 아담의 선악과 사건에서 거짓말을 했는가?!

너는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어도 된다.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는 따 먹으면 안 된다.

열매를 따 먹는 날,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창세 2, 16-17; 3,3)

너희가 죽지 않으려거든 먹지도 만지지도 마라”(창세 3,3)라고

<협박> <먹는 날, 그날>로 죽는다고 했는데, 죽게 하시지 않았다.

그런 거짓말을 하셨을까?

 

절대 사랑, 절대 용서, 절대 자비인 하느님께서는

<먹는 그날 죽일 수가 없었다.> 우리 삶의 현실, 부모가 되면 안다.

부모에게 말썽부리는 자식에게 경고, 협박, 또다시 잘못하면

호적에서 파 버리겠다. 자녀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지만 차마 호적에서 파내지 못한다. 또다시 강력한 경고, 협박한다.

2의 기회를 주고자 한다.

부모의 자비, 사랑, 희망, 애원이고 간청이다.

절대적 사랑으로 아담을 지으신 하느님은 죄를 범했을 때, 절대 아픔,

슬프고 한숨과 절망이었을까?

 

                                                ―유안진(클라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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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