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부모가 낳아 키운 자식을 죽일 수 있겠는가?
예수 성심은 우리 이해를 넘어 가슴에 쓰라린 통증까지 느껴지는 듯했다.
차마 아담과 하와를 죽일 수는 없었다. 어떤 부모가 낳아 키운 자식을
죽일 수 있겠는가?
자식을 이기는 부모는 없다고, 하느님께서도 아담과 하와에게
<제2의 기회>를 주신 것이다. 그러니 내가 거짓말쟁이가 되는 게 낫지,
우선 자식들을 살려놓고 봐야지 고생하면서 철들겠지!
♣여자에게 “난 네가 커다란 고통을 겪게 하리라.
너는 괴로움 속에서 자식들을 낳으리라.” 아담에게는
“네가 아내의 말(하느님 말씀보다 아내의 말을 들어야 살아남는다.)을 듣고
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었으니,
땅은 너 때문에 저주를 받으리라. 너는 사는 동안 줄곧 고통 속에서
땅을 부쳐 먹으리라……. (창세 3,17-19)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과 그의 아내에게 오히려
‘가죽옷을 만들어 입혀 주셨다.’”(창세 3,21)
*그리고 하느님께서 예수님으로 사람이 되시어, 당신이 거짓말했던 것을
당신이 대신 죄악의 대속물(대신 속죄물)로 십자가 희생 제물이 되신다.
당신 자녀들이 받은 죄악의 대가를 친히 몸소 받아 내셨다.
―유안진(클라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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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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