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말씀에 여러분을 절여 넣어라!― 성 안토니오
‘성서 주간’을 맞아 하느님 말씀인 성경에 대한 글을 올립니다.
세례성사를 받아 하느님의 자녀가 된 하늘나라의 시민권자는
하늘나라 언어인 하느님 말씀을 배워서 말할 수 있어야
하느님 나라 시민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내 존재 이유는 하늘의 언어인 사랑을 배우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세상에 있는가?
하늘의 언어인 사랑을 배우기 위해서다.
예수님은 이 언어를 우리에게 가르치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
*하느님 말씀(말, 언어)은: 1) 자신을 표출表出하고
2) 자신을 선물로 증여하며
3) 자신을 상대에게 파견하는 것이다.
♣기쁜 소식>이기에 – 하느님 말씀을 들으면
마음이 콩당콩당 뛰어야 한다.
*엠마오 두 제자– (루카 24, 32)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실 때
속에서 우리 마음이 타오르지 않았던가!”
“하느님 말씀에 여러분을 절여 녛으십시오.”(성 예로니모)
뻣뻣한 배추를 소금물에 절여 넣어야 삼투작용으로 물이 빠져나와서
숨이 죽어서 비로소 물을 비워낸 공간에 갖가지 감칠맛나는
양념이 스며들어야 맛깔스런 김치로 새롭게 태어나듯이
우리도 하느님 말씀에 절여져서 인간의 기가 빠지고
하느님의 기인 성령으로 거듭나서 그리스도인으로 새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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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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