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의학에서는 정상적인 사람은 자신 안의 비정상적인 면을 인정하는
정신 의학에서는 정상적인 사람은 자신 안의 비정상적인 면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심리 치료에서도 사람을 ‘자기 문제를 보는 사람’과
‘남의 문제를 보는 사람’으로 나눕니다.
자아가 약한 사람들은 자기 문제를 보지 못하고
이런저런 방어 기제를 만들어 허약한 자아를 둘러싸려 합니다.
이것을 ‘성격 갑옷’이라고 하는데, 이런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까칠하다는 평판을 듣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갑옷이 천근같이 무겁다는 것입니다. 무거운 갑옷을 짊어지고 버텨
서서 속으로는 누군가 내 안의 약한 자아를 다정하게 보듬어 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원합니다.
♣성격 갑옷을 벗겨 주고, 약한 자아가 상처 받지 않고 안전하게
자라 자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 역할을 해 줘야 할 대표적인 대상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러나 사제들 중에 지나치게 엄격한 분들이 있어,
미사 시간에 늦은 신자들을 지나치게 꾸짖거나,
교리 수업에 한 번 불참했다고 영세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 등
신자들에게 신앙인으로서의 자격 여부를 거론하는 것이지요.
성당은 담을 낮추고 마음의 병을 가진 분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건네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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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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