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앓는 할머니, 도시락 배달 일아들, 당뇨로 발가락 절단·시력저하빚 이자와 생계 힘든 절망적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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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피어나는곳에] 당뇨 합병증 앓는 아들 돌보는 팔순 노모 애간장
▲ 본당 구역장 신길자씨와 빈첸시오회장 이태순씨가 당뇨합병증을 앓는 아들을 뒷바라지하는 최순기(오른쪽)씨를 위로하고 있다. 서울 도봉동의 한 연립주택. 10평 남짓한 반지하에서 팔순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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